전쟁 나면 가장 먼저 해야 할일 (총 정리!)
전쟁 나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총 정리!)
대한민국은 현재 북한과 휴전 중입니다. 휴전은 전쟁을 끝마친 것이 아닌 나중에 언제든지 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요즘 들어 북한과 전쟁 관련 이야기가 여럿 오고 가는 와중 현재 북한이 전쟁을 선포한다면 국민들은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를 모두 조사해 보았습니다. [ 매일 업데이트 예정 ]
조사해 보니 전쟁 시에 '집에 머무르는 것'과 '대피소로 이동하는 것' 중 무엇이 더 안전한 지는 아직까지도 의견이 분분해서 집에 머무르는 경우와 대피하는 두 경우(전쟁 시에 방송국 라디오또는 sns에 방식이 기재될 것으로 예상함)를 모두 조사해보았습니다.
대피 장소 찾기
대피해야 한다면 가장 먼저 대피장소/대피소를 찾는 게 우선입니다. 다음과 같은 사이트 또는 앱에서는 대피와 관련된 정보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안전디딤돌 앱 : 정부대표 재난안전 포털앱으로 재난발생 시 또는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다양한 재난안전 정보를 제공하고 있음.
또한 네이버 지도와 같이 접근성이 좋은 사이트에서도 얼마든지 대피소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음.
보이는 것과 같이 어느 시, 도 인지에 상관없이 다 나옴(지하대피소도 검색 가능).
대피
현재로서 북한이 전쟁을 선포한다면 가장 먼저 emp탄 (emp탄 대처요령은 아래에 있음)과 원자/수소 폭탄이 대한민국으로 날아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북한은 대한민국 주요 도시들부터 타격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도시화가 된 지역에서는 핵폭탄으로부터 안전한 지하대피소로 이동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안입니다. 또한 도시화가 덜 진행된 지역에서도 북한의 핵폭탄/미사일으로부터의 위험은 존재하기에 지하대피소로 이동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개인용 지하 핵 방공호(물자의 공급이 끊기므로 최소 2주간 먹을 수 있는 식량과 물, 간이 크랭크 발전기, 이외 필요품목등이 있어야 함)가 있다면 그곳으로 대피해 바깥 상황을 라디오로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만약 대피소 갈 시간도 없이 집에 갇혀버렸다면
일단 상수도 파괴가 일어나기 전에 욕조와 물통에 최대한 많은 물을 받아놓아야함. 물을 받아놓는 동안에는 가스벨브를 잠그고 모든 전기코드들을 뽑아서 화재 방지. 최대한 남쪽방향으로 가서 벽에 기대지말고 머리를 보호할수 있을만한 장소에 숨기.
시가전?
도시에서 전투가 시작되었다는뜻. 고로 집의 모든 불은 끄고 있어야하고 그 누가 오든 문은 열어주면 안됨.
전쟁 시 챙겨야 할 물건
전쟁이 일어났을 때 챙겨야 할 물품을 추려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비상식량 : 통조림, 즉석식품, 물 등을 준비해야 하는데, 가정에서 구하기 쉬운 참치켄, 고열량 식품(다이제, 초코바, 라면등등 추천), 간편식, 최소 10일 치의 물을 챙겨야 합니다. 국가에서는 가급적 조리와 보관이 간편한 쌀, 건국수, 밀가루, 통조림, 미숫가루, 건빵, 탈지분유등을 챙기도록 권고.
응급처치 물품 : 상처를 치료할 수 있는 기본적인 응급처치 용품을 챙겨야 함. 보통 바셀린(바세린)과 연고, 감기약, 밴드, 해열 진통제, 소화제, 간이 붕대.
휴대폰, 배터리를 사용하는 라디오 : (외부상황을 인지할 수 있는 수단이기에 필수품이며 emp탄으로부터 안전하게 방어해야 함)건전지와 핸드폰 충전기 또는 보조베터리, 가벼운 노트북은 가져가는게 좋음.
그 이외 : 손전등, 상비약, 물티슈, 담요, 마스크(방독면은 있으면 좋음), 배낭, 텐트(있으면 좋으나 없어도 괜찮음), 수건, 건전지, 식기(코펠), 휴대용 가스레인지(부탄가스), 비닐봉지, 실또는 끈, 침낭, 중요문서(가져가는게 좋음), https://namu.wiki/w/%EC%9E%AC%EB%82%9C%20%EB%8C%80%EB%B9%84%20%EA%B5%AC%EB%B9%84%ED%95%B4%EC%95%BC%20%EB%90%A0%20%EB%AC%BC%ED%92%88%20%EB%AA%A9%EB%A1%9D 를 참조함.
- 대피소로 대피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꼭 필요한 품목만 판단하여 배낭에 챙기기
- 집에 머물러야 하는 상황에서는 수도가 끊기기 전에 욕조에 물을 받아놓고 최대한 챙길 수 있는 품목들 챙겨 오기
전쟁 시 챙겨야 할 옷
전쟁 상황에서는 날씨와 계절을 고려해 옷들을 챙겨야 함.
내의 : 체온을 조절하기 가장 쉬운 수단이며 티셔츠, 속옷등을 챙기면 됩니다.
옷 : 여름이라면 바람막이, 반바지, 얇은 외투, 우비(여름에는 필수) 등을 챙기는 것이 좋으며 겨울의 경우 청바지, 후드티, 두꺼운 재킷, 장갑, 모자 등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계절에 상관없이 우비는 챙기면 좋음.
라디오 및 핸드폰 사용법
라디오 : 배터리로 작동되는 라디오를 준비하여, 정부의 안전 지침이나 뉴스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해야 함. 평소에 배터리를 사용해 작동하는 라디오를 한 개 정도 썩은 구입해 놓아야 전쟁 시에 바로 사용가능. 라디오 주파수는 전쟁 시에도 현재 주파수 그대로 송출됨.
핸드폰 : 문자, 전화, 또는 기타 메신저등을 기반으로 주변 지인들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게 해주는 좋은 기기이기 때문에 되도록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갤럭시 핸드폰에는 와이파이, 데이터가 없더라도 'c-타입 유선 이어폰'만 있으면 라디오 주파수를 맞춰 라디오를 들을 수 있는 '라디오' 앱이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을 겁니다. 많이 찾아봤는데 아이폰에는 자체적으로 라디오 기능을 제공하고 있지 않더라고요.. 그래도 앱스토어에는 많은 라디오 앱들이 있으니 미리 리뷰도 봐보고 설치해 놓으면 좋겠습니다.
EMP탄
라디오와 핸드폰은 정보전달과 외부상황 인지를 위해 필수적인데 emp탄은 이런 전자기기들을 먹통상태로 만드는 현대 가장 치명적인 무기 중 하나입니다. 100% 피해를 입지 않을 수는 없지만, emp탄으로부터 핸드폰과 라디오를 보호하려면 쿠팡 같은 사이트에서 '전자파 차단 상자', '패러데이 상자', 'emp차폐 상자' 등을 검색해 전쟁 발생 시 필요할 전자기기를 상자 안에 넣어 안전하게 보관하거나 아무것도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핸드폰, 라디오, 핸드폰 충전기, 손전등 같은 기본적인 전자장비들만 알루미늄 포일로 여러 겹 뭉쳐 감싸 보관하는 방법(모든면이 막히도록, 최소 1cm이상 두께가 적절)이 있습니다.
핵폭탄
원자폭탄과 수소폭탄 등이 있는데 파괴력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웬만한 도시들은 안전하기 어려움. 고로 깊은 지하대피소나 핵방공호, 지하철역 깊이 숨어야함. 방사능 낙진으로부터 안전하려면 최소 1~2주 동안은 밖에 나오면 안됨.
마무리
한번 전쟁에 대한 무거운 이야기를 포스팅해 보았습니다. 현재 한국은 '킬체인'이라는 시스템을 기반으로 북한에 대응하고 있으며 북한을 항시 위성으로 관측하며 핵폭탄과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기술들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으니 너무 걱정은 하지 않되(+든든한 미국도) '생존배낭'을 미리 챙겨두는 정도로만 전쟁에 관심을 갖고 준비만 한번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 일이 절대로 일어나면 안 되겠지만, 이런 정보가 나중에 꼭 필요한 정보가 될 수 있다는 것은 사실이니 이번기회에 전쟁에 대해 관심을 갖고 준비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긴 이야기 끝까지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